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탑, 10년 공백 깨고 정규 컴백…GQ 화보로 먼저 만났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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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y gphoto 2026. 4. 3. 12:0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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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수 탑(T.O.P)
가수 탑(T.O.P)
가수 탑(T.O.P)

가수 탑(T.O.P)이 패션 매거진 GQ 홍콩(GQ Hong Kong)의 디지털 커버를 장식했다. 오늘(3일) 첫 번째 솔로 정규앨범 ‘다중관점(ANOTHER DIMENSION)’ 발매를 앞둔 탑은 화보를 통해 먼저 글로벌 팬들과 만났다.

공개된 화보에서 탑은 절제된 카리스마를 뽐냈다. 정면을 파고드는 눈빛이 먼저 눈길을 잡았고, 힘을 뺀 표정이 오히려 장면의 온도를 더 낮췄다. 화이트 셔츠 컷에서는 담백한 긴장감이 살아났고, 블랙 레더 룩에서는 묵직한 존재감이 배가됐다.

특히 손끝 제스처와 반사된 구도를 활용한 컷들은 탑 특유의 분위기를 더 또렷하게 끌어올렸다. 흑백 화보에서는 말수를 줄인 듯한 표정으로 시크한 무드를 뽐냈고, 컬러 컷에서는 레더의 광택과 차가운 시선이 맞물리며 도회적인 매력을 배가시켰다.

탑은 GQ 홍콩과의 인터뷰를 통해 약 10년간의 공백기에 대한 소회도 전했다. 그는 “거의 10년 동안 음악 작업에만 집중했다. 창작에 모든 것을 쏟았고, 그 시기는 굉장히 건설적이고 생산적인 시간이었다”고 밝혔다. 이어 첫 정규앨범과 관련해서는 “이번에는 한 번도 시도해보지 않았던 서사적인 접근과 복잡한 사운드 구조를 사용했다. 들으시는 모든 분들이 다양한 감정을 느끼실 수 있을 것”이라고 설명했다.

‘다중관점’에는 총 11개 트랙이 수록됐다. 더블 타이틀곡 ‘완전미쳤어!(Studio54)’와 ‘DESPERADO’를 비롯해 다채로운 곡들이 담겼고, 전 트랙에는 돌비 애트모스(Dolby Atmos) 믹싱이 적용돼 입체감 있는 사운드를 예고했다. 미국의 거장 화가 에드 루샤(Ed Ruscha), ‘오징어 게임’ 채경선 미술감독, 김지용 촬영감독까지 참여하며 앨범의 완성도를 한층 끌어올렸다.

한편 탑의 첫 솔로 정규앨범 ‘다중관점’은 3일 오후 6시 공개되며, 현재 각종 온라인 음반 판매 사이트를 통해 예약 판매가 진행되고 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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